강릉 감자옹심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강릉 감자옹심이 맛집

     

    여행을 하면 그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여행의 묘미이죠. 옹심이는 강원도쪽에서 먹는 향토음식으로 쌀이 다른지역에 비해 귀한 곳이라 감자로 된 음식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제가 찾아간 곳은 강릉시 남대천 근처에 있는 가람집이란 곳입니다. 네비게이션에 주소 "강원 강릉시 성덕로 125"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9시까지 영업하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세요.

     

     

    큰 길가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쉽고 주차장도 넓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였어요. 물론 유명한 곳에 가면 좋겠지만 저처럼 기다려서 먹는게 싫은데 맛난 옹심이가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생각보다 한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깔끔한 외관처럼 내부도 깔끔한 모습이였습니다. 자리가 넓어서 단체나 모임으로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옹심이 전문점답게 여러종류의 옹심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조개가 들어간 째복옹심이를 주문했는데요. 째복이 조개라는 뜻이라고 하더군요. 그외에도 메밀전병과 감자송편이 추천메뉴라고 알려주셨어요.

     

     

    기본 밑바찬으로 나온 김치와 무생채를 먼저 먹으니 새콤하게 입맛을 돋아주었습니다. 사진에 찍진 못했지만 일행이 주문한 장칼옹심이는 매콤하고 얼큰한 국물에 옹심이와 칼국수가 같이 있어서 맛있더군요.

     

     

    옹심이는 감자를 갈아서 만드는데요. 그래서인지 감자떡과 비슷한 식감이 쫀득하니 떡과는 또다른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약간 투명한 모습이 흡사 얼음 처럼보여서 뜨거운 국물의 요리인데도 사진으로는 시원한 냉면같은 모습을 보이네요.

     

     

    지금까지 강릉 감자옹심이가 맛있는 가람집을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혹시라도 강원도 쪽을 가보게 되신다면 옹심이는 꼭 드셔보세요. 쫀득쫀득한 식감이 독특해서 다시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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