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 경에 쵸비의 비극적인 어린시절 스토리를 한 카페에서 전해듣고 바로 입양을 결정했다.
쵸비는 원래 무식한 아저씨 주인밑에서 살았는데, 이 좀 무식한 아저씨가 고양이를 묶어놓고 키웠단다.
그래서 쵸비가 우리집에 와서 일주일 후에 털 미용을 했는데 (피부염도 좀 있고해서..) 목 주변에 끈줄 표기가 확연하게 나 있었다.. 굉장히 기분이 안좋더구만..
암튼 그리하여 그녀는 새로운 제 2의 인생을 적극적 우다다로 살고 있다. (우다다: 집을 미친듯이 뛰어 나는 행동)
원래 쵸비를 데려오려고 한 목적은 인터넷 고양이 카페에서 쵸비의 사진을 처음 봤을 때 얼굴이 젤다랑 비슷했다는 것이다. 사실 그게 가장 큰 이유였다. 젤다랑 비슷한 고양이가 어디선가 힘들게 산다는 것이 기분 나뻤다. (진짜 기분이 나빴음).
아튼 그리하여 우짜 우짜 하여 우리집에 데리고 오게 되었는데, 데리고 온날 부터 약 3일정도는 지옥과 다름 없었다. 먼가 깨부셔지고 집이 난리가 나서 지옥이 아니라, 고요속의 지옥.. 쵸비는 적응한다구 힘들어 하고, 버찌는 쵸비 맞이한 스트레스로 토하고, 젤다는 버찌랑 쵸비 감시하러 다니고 젤다와 버찌 쵸비 모두 서로에서 하악질 시작. 오빠도 스트레스 받아하고.. 그리하여 나는 전화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쵸비를 구조해준 2명에게 전화하여 다른 입양처가 있냐고 물어봤고, 그들은 없다고 말했다. 사실 그 순간 죽이되든 밥이 되든 데리구 살아야 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분 중 한명이 쵸비 사연 올린 카페에 내가 파양하고 싶어한다고 글을 올린것이다. 사실 그때 정말 열받았지만 2시간동안 이해하려고 무지 노력했었음.. 근데 정말 솔직히 열받았다.. 글 내용도 그렇고..근데 이해했다고... 사실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고..
암튼 그 이후로 점점 적응을 하기 시작하더니, 젤다랑 레슬링 시작.. 가쑤나. 적극적이다. 근데 버찌는 역시나 경계를 무지해대지만 다행이도 오빠가 공주처럼 받들어주자 지금은 완전히 오빠의 걸이 되어버림. ㅋㅋ 난 이제 세컨드로 밀려난듯 ㅎㅎ.
지금은 다행이 큰 무리없이 자알~ 살고 있다들. 밥은 셋다 무지 먹어대서 이제 유기농에서 일반 사료로 바꿔볼까 생각중이고, 쵸비는 올때 되게 날씬 걸이었는데 지금은 뱃살이 점점 쳐지고 있다. 쳐지는 뱃살을 보니, 왜 뿌듯할까? 역시 집사를 닮아서 함께 뱃살이 쳐지고 있는 듯~
암튼 이래저래 다행이다 싶고 겸둥이들이 셋이나 있으니 행복하지 아니한가~
** 울집 가계구성 = 여자대빵(나), 여자꼬봉1(버찌:버찌라고 쓰고 뿌찌라고 읽음), 여자 꼬봉2(쵸비), 남자대방, 남자꼬봉1(젤다)
여자 꼬봉2 쵸비, 삼색이예요~
'猫사 CA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새식구 쵸비 (0) | 2009/06/25 |
|---|---|
| 2009. 04 캣타워 선물한 날~ (0) | 2009/06/18 |
| 쵸비 조인식 기념 미용 (2) | 2009/06/11 |
| 고양이 애니메이션 (0) | 2009/04/22 |
| 발톱깎기 클리퍼 구매 (0) | 2009/04/14 |
| 고양이 발톱깎기 - 쉽고 편하게~ (0) | 2009/04/14 |
TAG 쵸비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