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겨울여행 추워도 괜찮아요

    강릉 겨울여행 후기

     

     

    사실 겨울에는 추워서 집에 있는게 제일 좋은데 가까운 지인들과 애기를 하다보니 겨울바다를 보러가자는 의견이 모아져서 특별한 계획없이 강원도로 겨울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3시간정도 거리라 크게 부담없이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도착한 곳은 송정해변입니다. 평창올림픽이 얼마남지 않아서 여기저기에서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를 볼 수 있었는데요. 같이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아서 저는 같이 찍지 못했네요.

     

    모스크바보다 추운 한파가 오기전에 다녀와서 다행이 생각보다 그렇게 춥지는 않았는데요. 바다길을 걷다 추워지면 바로 앞 카페거리에서 따뜻한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동해바다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녁에는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어두고 근처 이마트에서 장을 봐온 것들로 바베큐 파티를 했답니다. 야외에서 먹기에는 너무 추울것같아서 숙소를 예약할때 실내 바베큐가 되는 곳으로 알아보았답니다. 경포 해와달 펜션이라는 곳으로 생각보다 한적해서 조용하게 저희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에는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영진해변을 방문했는데요. 역시 여전한 도깨비 드라마의 인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줄서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멀리서 구경만 해보았는데요. 빨간목도리를 한 은탁이와 메밀꽃을 들고있던 김신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계획없이 출발했지만 동해의 깨끗하고 푸른 바다와 파도를 보면서 에너지를 얻고 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와플과 커피로 강릉 겨울여행을 정리하며 다음을 기약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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